경남 최고 전세가율 ‘김해’… 부동산 시장 기대감 높아
경남 최고 전세가율 ‘김해’… 부동산 시장 기대감 높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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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세가율 79.8%, 경남에서 가장 높아… 몸값 상승 기대감↑
전세가율 70% 넘어서면 갭 투자 늘고, 내 집 마련 수요도 덩달아 뛰어

‘더샵 신문그리니티’ 조감도.
‘더샵 신문그리니티’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경남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중인 ‘김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간 높은 전세가율이 매매가격 상승을 이끄는 촉매재로 작용했던 경우가 비일비재했던 만큼, 과거 학습 효과가 김해 부동산 시장에서 재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전세가율은 매매가 상승의 신호탄으로 불린다. 전세가율 상승을 이끈 풍부한 수요를 통해 기본적인 실수요가 검증된 데다,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차액이 적어 투자수요의 움직임을 견인하는 효과도 크다. 갭투자는 물론 매매 갈아타기도 가능해서다.

과거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했던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뚜렷한 가격 상승세가 목격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81.19%)을 기록한 군산 소재 ‘더샵디오션시티’의 전용 84㎡는 이달 4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 실거래가인 2억7,660만원 대비 51.84%(1억4,340만원)이 뛴 금액이다.

아울러, 지난해 경북에서 최상위 전세가율(81.49%)을 기록한 경북 구미소재의 구미아이파크 더샵의 전용 84㎡도 이달 4억639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실거래가인 3억6,800만원 대비 10.43%(3,839)만원이 오른 것이다.

이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 경남 ‘김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는 올 7월 기준 전세가율이 79.8%에 달해 경남권 최고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 전체 평균(75.9%)는 물론 ▲창원(77.2%) ▲통영(73.9%) ▲밀양(73.3%) ▲거제(71.2%) ▲양산(68.9%) 등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가율 상승이 곧 매매가 상승으로 직결되는 공식처럼 작용했던 경우가 많았던 만큼, 경남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김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미 인접지역인 부산, 창원 등지의 투자수요가 김해의 새 아파트 등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발빠르게 선점 경쟁에 대거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 최고 전세가율을 기록 중인 김해시에 분양중인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포스코이앤씨가 김해 신문1지구에서 분양에 나선 랜드마크 단지인 ‘더샵 신문그리니티’다.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세대 규모로 구성되는 더샵 브랜드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단지의 강점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기존 조성된 장유∙율하신도시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들어선 김해 최대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에도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과, 김해롯데워터파크가 위치해 있고,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계획인 만큼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가치가 높은 교통호재도 지녔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단지에서 약 1km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과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주변으로 조만강 ∙ 대청천이 흐르며, 일대 수변공원 둘레길 조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용두산을 비롯해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도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상품성 또한 주목받는 요소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으며, 모든 타입이 활용도가 높은 알파룸과 현관 창고, 더샵의 특화 상품인 케어룸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각 타입별로 다양한 수요자의 취향을 고려해 룸인룸 설계와 자녀방 드레스룸 등을 필두로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를 선보였다. 아울러, 팬트리,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 마련에 신경을 썼고, 전 타입에 걸쳐 친환경성을 강화한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했다.

더샵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의 가치를 높인다. 단지 내에는 야외에서 티 파티 및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테라스형의 ‘게스트하우스’가 김해 장유·율하 권역 최초로 조성된다. 아울러 커뮤니티 로비에 마련되는 카페공간인 더샵 라운지와 GDR과 스크린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필라테스/GX룸, 냉온탕 사우나, 코인세탁실, 오픈 라이브러리 형태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단지는 현재 동호지정 계약 진행 중으로 전국에서 누구나 견본주택을 방문해 원하는 동, 향, 층을 선택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전매제한을 적용 받지 않아 계약 이후 전매도 가능한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