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어제(13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디지털 지적의 날’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LX대경본부는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서 ▲민간대행자 1:1컨설팅 및 수시교육으로 상생협력문화 조성 ▲지역전문가 및 민·관·공 협의회에서 중추적인 역할 수행 ▲보건소와 함께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제공 ▲고정밀 드론 영상을 융합 적용해 신속한 재난 지역 복구 및 국민 안전을 위한 노력 등으로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지적재조사 우수사례발표 경진대회에서는 ‘지적재조사 One-Stop 정비프로세스 구축’이란 제목으로 참가한 LX대경본부 소속의 도호종 직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주화 LX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국무총리상 수상은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서 지적재조사 활성화에 앞장서 국책사업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민·관과의 상생·협력은 물론 국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도 경계선과 현장 경계선이 부합하지 않는 지역을 조사와 측량을 통해 경계를 바로 잡아 새롭게 등록하는 국가사업이다.
LX공사는 정부의 정책방향인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대행자에게 자체 개발한 측량 S/W를 무료로 제공하고 실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규모 민간대행자의 안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LX대경본부는 관내지역의 공간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각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민·관·공·학 협의체를 구성해 ‘민간은 기술을 공공기관은 신뢰를’이란 모토로 대경지역만의 차별화된 협업문화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