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일환… 6월 30일 공모 마감
8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진출권 부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재난안전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첫 공모한다.
행정안전부는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일환으로 국민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창업경진대회)를 7월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는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과 재난안전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에 대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안을 공모한다.
국민이 제출한 제안은 서류심사, 발표평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개 부문 통합 대상 1건과 각 부문별 최우수 1건씩 총 3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600만원(대상 300만원, 최우수 각각 150만원) 상당의 상금 또는 부상이 수여되며, 대상과 최우수 1건에 대해서는 전담상담(멘토링)을 실시, 8월에 있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진출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고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41개 기관에서 예선을 거쳐 제출한 각 2건, 총 82점을 평가해 우수작 10점에 대해 대통령상 등 정부포상과 상금 최대 1억원 및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의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고 공모 부문별 응모 가능 개수는 제한이 없다. 제출서류,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www.safetydata.go.kr) 또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참고하면 된다.
행안부는 지난 3월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 1단계 개방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재난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재난안전산업 육성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