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다쏘시스템은 HD현대그룹 건설기계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추진하는 건설기계 3사 ‘고성능 디지털 통합 글로벌 협업 플랫폼(New GPDM)’ 구축에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한다.
현대제뉴인은 국내 1, 2위 건설기계 제조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기업이다.
현대제뉴인은 현재 각 사에서 운영중인 엔지니어링 관리체계를 통합하고 고도화해 엔지니어링 역량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2025년까지 글로벌 업계 5위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뉴인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사용하던 서로 다른 CAD 및 PLM 솔루션을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통합해 양 사 협업 강화는 물론 연구개발 최적화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제품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협업 환경에서 생산성 증대와 안전한 데이터 관리, 동시에 편리하게 호환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고성능 디지털 통합 글로벌 협업 플랫폼(New GPDM)’은 현대제뉴인 국내외 R&D센터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해외법인을 포함한 모든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교류하고 협업하며, 가장 최신 버전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제조 관련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삼손 카우(Samson KHAOU) 다쏘시스템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은 “현대제뉴인의 ‘고성능 디지털 통합 글로벌 협업 플랫폼(New GPDM)’ 구축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현대제뉴인의 글로벌 업계 5위 진입을 넘어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노하우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의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각 사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가 통합됨에 따라 향후 통합 R&D 체계 하에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 및 미래기술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