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부자재에서도 친환경 공급 생태계 구축 목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연초부터 로지스올이 친환경 브랜드 론칭으로 지속 가능한 물류산업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지스올그룹은 재활용 원료로 생산한 친환경 물류 부자재 브랜드 ‘LOGreen(이하 로그린)’을 정식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LOGreen’은 로지스올그룹 사명 'LogisALL'에 'Green'을 합성한 것으로, 환경에 대한 책임을 중시하고 친환경 물류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로지스올의 경영이념이 담겼다.
특히, 알파벳 ‘G’의 모양은 자연을 상징하는 나뭇잎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로지스올은 풀링시스템을 통한 파렛트 및 컨테이너 순환으로 친환경 물류를 실천해온 만큼 이번 ‘로그린’ 브랜드를 통해 물류 부자재에서도 친환경 공급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지난 40여 년간 수집한 물류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 니즈에 맞는 친환경 물류 부자재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로그린의 첫 상품은 ‘PCR 스트레치필름’이다.
PCR(Post-Consumer Recycled)은 사용 후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회수해 재활용한 친환경 원료로, LG화학의 친환경 원료 제품 렛제로(LETZero)를 사용해 제작했다.
이번 스트레치필름을 시작으로 친환경 골판지 박스, 친환경 박스포장 완충재 등 친환경 물류 부자재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로그린 브랜드 상품은 로지스올 물류 부자재 공급 전문 쇼핑몰 ‘Logishop(로지숍)’에서 주문 가능하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스트레치필름을 시작으로 환경효과가 입증된 로지스올만의 차별화 친환경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면서 “물류 산업 전반에도 친환경적 영향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고객사의 친환경 니즈에 부합하는 물류 부자재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올은 공유경제 개념을 물류산업에 도입해 풀링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기업으로, 물류산업 내 환경 보존 측면에서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친환경 물류에 관한 꾸준한 관심으로 협력사들의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는 ‘Green Connect’ 캠페인 운영 및 여러 기업들과 협업해 친환경 사업을 전개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