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중앙회장 재선거... 김태경씨 불출마 선언
전문건설 중앙회장 재선거... 김태경씨 불출마 선언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2.1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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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성씨,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회장 사임... 출마 행보
전문건설회관 전경.
전문건설회관 전경.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근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A회장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 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 라는 판결을 받아낸 김태경 전 전북도회장이 내달 중순 진행될 예정인 재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전건협 중앙회장 선거가 그 동안 관행처럼 이어져 온 실질적인 문제점을 용기있게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신념에 대해 전문건설 시장에서는 “ 전문건설 미래 발전을 위해 그야말로 진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대다수 전문건설업계서는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기에 재출마해서 오랫동안 찌든 산적한 과제를 풀어나가려 하지 않겠는가!” 라는 분위기였으나 김태경씨는 새로운 인물이 출마해 55,000여 전문건설산업계를 리드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태경씨는 “ 지난 선거에 출마해서 ‘당선무효’라는 사법당국의 판결을 받았다면 당선자든 낙선자든 책임을 져야 하고 출마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 며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바로세우기에 백의종군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과 아울러 현재 전문건설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성씨는 최근 내달 중앙회장 출마를 위해 회장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위기를 놓고 전문건설업계는 “미래 전문건설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한 전제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중앙회장 선거 이후 법적 싸움 등 또 다른 분쟁에 휩싸여선 안 된다” 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김광년 기자 /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