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기술 활용해 차별화된 RE100 서비스 제공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에너지 IT 기업 해줌이 RE100 이행 수단별 성과와 실시간 전력 사용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RE100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RE100 이행을 위한 ‘태양광 발전 전환 시스템’ 특허에 이어 벌써 두 번째 특허 출원이다.
RE100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은 해줌이 100여 건의 RE100 컨설팅과 해줌R 서비스 제공을 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과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해 서비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RE100 통합관리 플랫폼에서는 국내 최초로 사업장별 관리 및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RE100 이행 수단별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또한, 이행 비용에 대한 정보,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RE100 이행 수단별 최적의 시나리오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업 대부분은 엑셀 파일 등으로 전력을 관리하기 때문에, RE100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당 플랫폼을 통해 개별 사업장에 대한 전력 사용 및 태양광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RE100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지방자치 단체, 에너지 공유 공동체, 공동주택 등 민간 부문에서도 기술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탄소 사회를 향한 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해줌은 RE100 통합관리 플랫폼인 해줌R의 베타 버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해줌R (https://re100.haezoom.com/landing)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플랫폼에 대한 기술 보호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사업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RE100 활성화와 참여 기업의 RE100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