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자동차 결함 신고, 2.1배 증가… 제작사 선제적 결함조사 체계 강화해야”
“최근 3년간 자동차 결함 신고, 2.1배 증가… 제작사 선제적 결함조사 체계 강화해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9.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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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교통안전공단 자료 분석… 자동차 결함 신고 급증 지적

자동차 결함 신고 2019년 3천750건 → 2021년 7천785건… 올 상반기만 3천805건
결함 조사대상 ‘전기차’ 2건→103건․‘하이브리드차’ 2건→122건 3년새 폭증

민 홍 철 의원
민 홍 철 의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3년새 자동차 결함 신고가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결함이 의심돼 조사가 필요한 ‘조사대상’ 건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 자동차 제작사의 선제적 결함조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19~2021년) 자동차 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 신고 건수는 모두 1만8,452건이었다.

연도별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 신고 건수는 ▲2019년 3,750건 ▲2020년 6,917건 ▲2021년 7,785건으로 3년새 2.1배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만도 3,805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기준 결함 신고가 가장 크게 증가한 차종은 수소차로 2019년 대비 21.5배(2019년 4건→2021년 86건)가 증가했다. 이어 전기차는 9.4배(2019년 47건→2021년 445건) 뛰었고, 하이브리드차는 2.9배(2019년 300건→2021년 893건) 증가했다. 한편 휘발유차는 2.2배(2019년 1,525건→2021년 3,357건) 늘었고, 경유차는 1.6배(2019년 1,569건→2021년 2,644건)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의 결함 신고 건 중에서 특별한 결함이 의심돼 조사가 필요한 ‘조사대상’ 건수는 2019년 2건에서 2021년 103건으로 늘었으며, 하이브리드차의 ‘조사대상’ 건수는 2건에서 122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민홍철 의원은 “3년 전과 비교해 자동차 결함신고가 2배 이상 늘었고, 특히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의 결함 의심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며, “제작사의 선제적 결함조사 체계를 강화해 자동차 소비자를 보호하고, 자동차 문제는 곧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