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이 ‘스마트 도로유지관리시스템’ 시연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 국내 초청연수 중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도로국 공무원 대상이다.
‘스마트 도로유지관리시스템’은 도로관리 체계를 기존의 사고 대응형에서 예방 중심형으로 전환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증진하기 위해 관리원이 올 초부터 국내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구축·운영 중인 시스템이다. 이 사업을 위해 관리원은 스마트도로관리단을 사내 벤처 1호로 출범시킨 바 있다.
관리원은 경기도 일산에 있는 수도권지사에서 진행된 설명 및 시연회에서 새로운 유지관리시스템의 개발 배경과 운영 효과 등을 설명하고 충청남도에서 시범 운영 중인 시스템도 시연해 보였다.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정보수집 체계와 현황분석 알고리즘 등에 특히 큰 관심을 나타냈다.
스마트도로관리단 김기영 수석전문위원은 “인도네시아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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