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202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유)송원이엔지
[제17회 202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유)송원이엔지
  • 국토일보
  • 승인 2022.07.15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

국내 1위 데크로드 전문기술·시공실적 ‘쾌거’

설비투자·기술개발 박차… 올 매출 200억 예고

국내 조달우수제품 등록 이어 해외시장 공략

나민영 대표이사.
나민영 대표이사.

(유)송원이엔지(대표이사 나민영)가 ‘제17회 202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에서 기술개발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술혁신 전문기업 (유)송원이엔지는 지난 2013년 목포(산정농공단지)에 본사를 설립한 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법인 설립 후 5년 만에 서남권 경제중심도시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으며, 2021년에는 스마트공장(기초)을 도입해 생산설비 자동화라인과 MES를 구축했다.

(유)송원이엔지는 적극적인 설비 투자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조달우수제품 2건, 성능인증 2건, 특허 6건, 디자인등록 3건, 출원 진행 3건의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데크클립을 이용한 천연목재 데크로드’, ‘클립형 천연목재 데크로드시스템’ 등이 있으며,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됐다.

특히, (유)송원이엔지의 핵심기술 ‘클립형 천연목재 데크로드시스템’은 기존 데크로드의 문제점을 보완해 목재의 변형 및 이탈을 방지하고, 목재와 클립의 연동으로 간편하고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장선과 클립 목재사이, 난간부 등에 실리콘을 충진해 목재의 유동·내구성이 증대되며, 포스맥각관을 적용해 제품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하자발생 시 낱장으로 교체가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한 점도 장점이다.

이러한 기술을 발판삼아 (유)송원이엔지는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41억원, 2021년 9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2년 현재 100억원의 계약을 완료했다. 올 하반기까지 설계·계약 등에서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성장이 예고된다.

올해 실적도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경기도 연천군에서 시행한 ‘백학저수지 힐링쉼터 조성사업(산책로 공사, 30억원)’ 특허 또는 신기술 공법 선정을 위한 ‘연천군 공법선정위원회’에서 시공실적, 경영상태 등 정량적 평가와 시공성, 안정성 등 정성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어 3월에 실시한 충북 괴산군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40억원)’ 데크공법 및 자재선정 기술자문위원회 심의 결과에서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수주가 확정됐다.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조달청에서 추진하는 G-PASS에 가입, 목재제품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유)송원이엔지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활동(2019~2022년 기부 및 후원금 5천만원)을 이어가고 있고, 천애사 불교행사 및 지역 노인 점심봉사 후원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내에 체력단련실과 휴게실을 마련했으며, 공장 및 사무실 바닥공사를 통해 쾌적한 업무환경(환경개선비 3천만원)을 조성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 및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탄력근무제도 시범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