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상징성에 특화 커뮤니티까지… 지역 최고층 아파트 웃돈도 ‘쑥쑥’
랜드마크 상징성에 특화 커뮤니티까지… 지역 최고층 아파트 웃돈도 ‘쑥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18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최고층 단지 청약 경쟁 심화… 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 경신 잇따라
지역 대표 상징성에 높이 활용… 커뮤니티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시세 주도 ‘인기’

‘제천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제천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서울의 타워팰리스 3차(69층), 부산의 엘시티(101층), 인천의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68층). 이 단지들의 공통점은 지역 최고층으로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도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새로 형성하는 지역 최고층 단지가 높이의 상징성을 무기로 높은 청약경쟁률은 물론 웃돈도 큰 폭으로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가평 최고층 타이틀을 확보한 GS건설의 ‘가평자이(29층)’는 지난해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 지역 내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을 경신한 바 있다. 단지는 일반공급 365가구 모집(특공 제외)에 총 4,176개의 청약이 몰려 평균 경쟁률 11.44대 1을 기록했다.

아울러, 춘천에 공급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49층)’도 지난해 말 실시된 무순위 청약에서 20가구 모집에 1만8,21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청약 경쟁률이 910.9대 1에 달했다. 춘천 최고층인 이 단지는 지난 2018년 실시된 일반분양에서도 일반공급 870가구 모집(특공 제외)에 2만3,517개의 청약이 몰려 평균 경쟁률 27.03대 1로 당시 춘천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최고층 단지의 청약 경쟁이 심화된 이유로는 지역 내 최고층 타이틀 단지의 높은 몸값 상승세가 부동산 시장에서 검증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손꼽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 내 최고층 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춘 데다, 조망권이나 일조권, 높이를 활용한 특화 커뮤니티 등 다양한 장점을 내세워 지역 내 시세를 리딩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거주는 물론 투자가치까지 갖춰 다양한 수요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입주를 앞둔 강원 속초시 소재 ‘속초 디오션자이(43층)’는 지역 최고층 상징성에 최고층 높이를 활용한 입주민 특화시설인 ‘스카이 아너스클럽’을 통해 랜드마크로 인정받으며 입주 전부터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속초 디오션자이 전용 131㎡은 올해 2월 17억4,008만원에 거래돼 역대 속초시 아파트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분양가(11억6,190만원) 대비 5억7,818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2년이 채 안돼 49.76%가 뛴 셈이다. 뿐만 아니라 최고 8억2,162만원에 거래돼 분양가(4억8,500만원) 대비 69.4%(3억3,662만원)가 오른 이 단지 전용 84㎡도 현재 지역 최고가로 시세를 리딩하고 있다.

또한, 경북 구미시 최고층 단지인 ‘구미 아이파크 더샵(42층)’도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다. 이단지 전용 84㎡가 기록한 최고 실거래가인 6억1,682만원은 구미시에서 전용 84㎡ 타입이 6억원을 넘긴 최초 단지로 기록되며 이 면적 지역 최고가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최고층 단지로 조성되는 신규 분양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 제천에서는 제천 최고층이자 제천 첫 자이 브랜드로 조성되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가 18일(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역 최고층 높이를 활용해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18일(수) 1순위 청약, 19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6월 7일(화)~6월 10일(금)까지 4일간 진행된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충북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세대의 경우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3면 개방형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또한 1층 필로티설계로 단지 내 개방감을 높였다. 충분한 동간 거리를 고려한 설계로 단지 내 쾌적함과 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입주민 안전과 쾌적성을 고려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배치했고, 가구당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조성된다.

아울러, 스카이라운지에는 라운지바, 프라이빗 다이닝룸, 외부테라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스카이라운지에서 탁 트인 근린공원 및 백곡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지하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에는 다채로운 시설들이 마련된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냉온탕을 겸비한 사우나 시설,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되며, 이밖에 카페테리아와 다함께돌봄센터가 단지 내 들어서는 등 라이프, 교육, 스포츠 등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입주자 편의를 고려해, 자이앱을 통해 집안 내부를 통제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도 적용 예정이다. 전기 ∙ 가스 ∙ 수도 사용량을 체크해 자동으로 필요 난방수를 공급하는 세대비례제어 난방시스템, 안전사고 조기경보 시스템, 방범형 도어폰,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전기차 충전소,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제천시는 물론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분양권 전매는 3년 이후 가능하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은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