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진동 발생…안전진단 실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진동 발생…안전진단 실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1.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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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구조적 안정성에는 관계 없어”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DL이앤씨는 20일 발생한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건물의 진동 현상과 관련 21일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박사급 진동전문가와 구조기술사 등 10여명을 투입했다. 국내 최고의 구조 전문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대한콘크리트학회 회장), 단국대학교 문대호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DL이앤씨는 긴급안전진단 결과 진동과 건물의 안정성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박홍근 교수는 “점검 결과 이번에 발생한 진동과 건물의 구조적인 안정성에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건물 내부의 특정 활동에 의해 발생한 진동으로 추정되며, 진동의 수준은 건물의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미세진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진동발생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주요 층별로 계측기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원인이 파악되면 세심하게 해결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한층 강화된 내진설계를 적용해 디타워 서울포레스트를 시공했다. 회사 측은 규모 6.0, 진도 7.0의 강진에도 안전한 내진설계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수나 유리창 깨짐 등은 이번 진동과는 관계없이 입주 초기에 발생한 단순 파손으로 현재 보수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