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케이블 점검로봇 추가 도입… 특수교 안전 강화
국토안전관리원, 케이블 점검로봇 추가 도입… 특수교 안전 강화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1.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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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범위 확대되고 정확도 개선한 로봇 1기 새로 도입
국토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케이블 점검 로본의 작동 상태를 살피는 모습.
국토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케이블 점검 로본의 작동 상태를 살피는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는 효율적인 특수교량 유지관리를 위해 케이블 점검로봇 3기에서 1기를 더 추가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로봇 도입 전까지 특수교 케이블은 고소차량을 이용한 육안점검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고소차로 접근 가능한 높이에 한계가 있는 데다 작업자의 안전에도 위험이 따랐다. 육안 점검은 정확도에도 일정한 한계가 불가피했다.

이에 관리원은 2018년 민간업체와 함께 점검로봇을 개발해 3기를 운용해왔다. 하지만 유지관리중인 전체 특수교(33개소)에 비해 점검 로봇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능이 개선된 로봇이 추가 도입됨에 따라 보다 원활하고 정확한 점검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도입된 로봇은 기존 제품보다 더 다양한 직경의 케이블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교량 케이블 길이 측정 방식을 우레탄 휠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이전보다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졌고, 로봇 구동을 위해 외부 전선 등과 연결하는 부품의 내구성도 대폭 향상됐다.

박영수 원장은 “우수한 성능의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점검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이고 작업 안전도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점검 로봇을 비롯한 첨단장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