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혹서기 불구, 국내 보일러社 벌써부터 겨울채비 분주?
8월 혹서기 불구, 국내 보일러社 벌써부터 겨울채비 분주?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1.08.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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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신기술로 무장한 ‘거꾸로 ECO 콘덴싱 L10’ 새로 선봬
-경동나비엔, 사계절 필수가전 보일러 사후 A/S 등 최선 다하는 노력 인정받아
-대성쎌틱 콘덴싱 가스보일러, 기술력 인정 보쉬(Bosch)에 첫 수출계약 체결 ‘성사’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7말8초, 소위 연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뜨거운 보일러와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산업현장이 있다. 올 가을 및 겨울철 따뜻한 난방을 책임져야할 귀뚜라미보일러, 경동나비엔, 대성쎌틱에너시스 등이 관심의 대상이자 화재의 주인공 회사들이다.
 
귀뚜라미보일러, 신기술로 무장한 ‘거꾸로 ECO 콘덴싱 L10’ 새로 선봬
 -에너지소비효율 92% 이상 고효율 실현…부피는 되레 최대 24% 줄여
 -대용량 온수는 물론 소량의 온수 사용시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온수공급

◇(주)귀뚜라미는 9일 고효율 친환경에 소형화까지 실현한 환경부 친환경 인증 콘덴싱보일러 ‘거꾸로 ECO 콘덴싱 L10’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귀뚜라미는 최근 고효율 친환경에 소형화까지 실현한 환경부 친환경 인증 콘덴싱보일러 ‘거꾸로 ECO 콘덴싱 L10’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귀뚜라미는 9일 고효율 친환경에 소형화까지 실현한 환경부 친환경 인증 콘덴싱보일러 ‘거꾸로 ECO 콘덴싱 L10’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삼복더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기업들중 (주)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고효율 친환경에 소형화까지 실현한 환경부 친환경 인증 콘덴싱보일러 ‘거꾸로 ECO 콘덴싱 L10’을 이미 새로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거꾸로 ECO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2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기존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1차와 2차 열교환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열효율 92% 이상을 실현하면서 제품의 부피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4%를 줄였다.

특히, 신형 열교환기는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 항공·우주산업에서 활용되는 니켈 브레이징 공법으로 완성해 내구성과 온수 품질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신제품은 또 새롭게 개발한 ‘초저녹스(低 NOx)버너’를 장착해 미세먼지 저감 성능과 화력 제어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거꾸로 ECO 콘덴싱 L10’ 모델의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는 환경부 인증 기준인 20ppm보다 훨씬 낮은 8∼12ppm 수준에 불과하다. 불꽃 조절 능력도 기존 모델보다 2배 이상 우수해 대용량 온수 공급뿐만 아니라 소량의 온수를 사용할 때도 온도 편차없이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지속해서 공급해 준다.

이번 신제품의 또 다른 강점은 난방 품질에 있다. 집안의 모든 난방 배관에 균일하게 온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난방수 순환을 제어해 주는 ‘바이패스 난방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 어떠한 주택에서도 배관 구조와 관계없이 바닥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아울러 귀뚜라미보일러만의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해 지진이나 보일러 내부 가스누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은 덤이다.

이외에도 사물인터넷(IoT) 실내온도조절기를 옵션 사양으로 추가하면 귀뚜라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폰으로 보일러의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와 연동해 귀뚜라미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도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만족감을 바탕으로 지난해 환경부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에서 36%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높은 39% 수준의 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 KSQI 가정용보일러 A/S부문 3년 연속 1위 차지

-사계절 필수가전 보일러, 사후 A/S 등 최선 다하는 노력 인정 받아

경동나비엔 로고
경동나비엔 로고

경동나비엔 역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1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가정용보일러 A/S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KSQI 조사에서 경동나비엔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A/S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표적인 것이 AI(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나비엔 AI 서비스’이다.

보일러 구매 상담부터 제품 이상에 대한 자가 진단, A/S 접수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도하다.

특히, 보일러 구동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나비엔 AI 서비스를 통해 제품 에러코드를 인식하면 자가 진단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A/S 접수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전양균 서비스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고객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념하에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보일러는 난방과 온수 사용으로 인해 사계절 필수 가전으로 거듭난 만큼 제품 판매 이후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사후 A/S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성쎌틱 콘덴싱 보일러 기술력…‘보쉬(Bosch)’도 인정
 -대성쎌틱 콘덴싱 가스보일러, 기술력 인정받아 보쉬에 첫 수출계약 체결 ‘성사’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제공, 메탈 화이버버너 적용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대성쎌틱에너시스(주)가 미국 고품질 냉난방 시스템의 선도 글로벌 업체인 Bosch Thermotechnology社(이하, 보쉬 써모테크놀로지)와 보일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보일러 제조 전문 대성쎌틱에너시스(주)(대표 고봉식)가 미국 고품질 냉난방 시스템의 선도 글로벌 업체인 Bosch Thermotechnology社(이하, 보쉬 써모테크놀로지)와 보일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대성쎌틱에서 제공하는 콘덴싱 가스 보일러는 보쉬 써모테크놀로지의 Singular 5200 및 4000 솔루션으로 명명돼 미국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대성쎌틱에서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으로 제공되는 콘덴싱 가스 보일러는 메탈 화이버 버너를 적용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약 20리터, 15리터의 풍부한 온수 출수량을 자랑하며 스테인리스 열교환기 장착, 미국 연간효율(AFUE) 95%를 기록한 고효율 보일러이다.

특히, 국내에서 검증된 대성쎌틱만의 기술력으로 현지에서 크게 주목을 받은 모델로 이름나 있다.

보쉬 써모테크놀로지는 난방 및 공기조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기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2020년 글로벌 시장에서 35억 유로(한화 약 4조7000억원)의 판매 수익을 거두고, 북미에서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며 글로벌 및 북미의 난방 및 공조 시장에서 꾸준한 브랜드 파워를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