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大賞](주)삼현비앤이
[제16회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大賞](주)삼현비앤이
  • 국토일보
  • 승인 2021.07.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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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대상] (주)삼현비앤이 

국내 최고 교량전문기업 자리매김

기술개발 주력… 50개 특허․신기술 1천여건 현장 적용
올 삼현피에프서 사명 변경… 사업다각화로 신성장동력 창출

최 동 남 대표이사
최 동 남 대표이사

기술 혁신형 강소기업 (주)삼현비앤이(대표이사 최동남)이 ‘제16회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大賞’에서 건설대상을 수상했다.

삼현비앤이는 지난 1999년 Preflex 공법을 앞세워 삼현피에프로 설립된 이래 다양한 교량 상부 거더 공법을 개발, 교량 시장에 적용하며 이분야 최고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1년 7월 사업다각화에 나서며 삼현비앤이로 회사 명칭을 바꾸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적극 나섰다.

삼현비앤이는 현재 약 50여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여개의 제품을 교량 거더 시장에 출시했다. 대다수의 거더 제품이 국책 연구과제로 선정, 개발되는 등 기술 혁신형 강소기업이다.

삼현비앤이의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은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며 ‘2010년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지정, ‘2013년 국토교통기술대상’을 수상했을 뿐만아니라 2020년 프리컴 공법이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로 인증받는 등 명실상부한 교량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삼현비앤이는 그동안 ▲도심지, 하천 등 저형고·장지간화에 최적화된 프리컴(Precom) 공법 ▲고소작업을 최소화해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시공이 가능한 바이콘(Bicon) 공법 ▲기존 스틸박스 거더 대비 경제성과 구조성능을 향상시킨 HD박스 공법 ▲경간장 150m까지 경제적인 건설이 가능한 하이텝(HiTAB) 공법 등 다양한 기술을 국책 연구과제로 개발, 공법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높여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국내 교량시장에 적용된 실적이 1,000 여건 이상에 이르는 등 기술력 우위의 기업으로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최근 삼현비앤이는 PSC거더를 저형고·장경간화할 경우 시공 중 발생하는 거더의 횡만곡 현상을 해결하는 아이콘(Aicon) 공법의 특허를 획득, 국책 연구과제로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혁신 기술을 창조하며 이분야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아이콘 공법은 거더 전구간에 걸쳐 강연선을 대칭 배치하고 대칭 배치한 강연선을 한번에 프리스트레스를 도입하기 때문에 시공 중 거더가 횡방향으로 휘는 횡만곡 현상을 근본적으로 방지해 시공 정밀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킨 공법이다. 교량 건설시장은 경제적이면서 시공안전성이 우수한 저형고·장경간화된 PSC 거더를 선호하고 있어 아이콘 거더의 수요 전망은 매우 높기에 삼현비앤이의 지속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삼현비앤이는 총 50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3건의 이노비즈기업·신기술 등의 인증으로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삼현비앤이는 끊임없는 다양한 연구개발로 일반 크레인으로 가설이 불가능한 교량 현장에 적합한 런칭크레인 가설공법, 건축용 거더, 일반토목공사, GMP 건축 및 일반건축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주)삼현비앤이 최동남 대표이사는 “삼현비앤이는 창립이래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보다 안전한, 보다 경제적인 공법을 제시하는 등 국내 건설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교량 전문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도약에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최 대표이사는 “삼현비앤이는 ‘기술력=기업경쟁력’이란 신념으로 창사이래 기술개발 노력에 아끼지 않는 투자를 해왔다”며 “기술우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산업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