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의 질, 눈으로 확인’ 신기술 개발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플랫폼’ 확대 적용 만전
‘퓨리에버’, 초미세먼지․CO2․폼알데하이드․VOC 실시간 측정
학교․카페․병원․체육시설․공공기관․건설현장 등 공기질 개선 일익
서초구, 버스 152대 필터 부착… 5년생 8천그루 심는 ‘효과’
탄소중립정책 부합… 데이터 공유자에 ‘보상’ 자발적 참여 유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유니네트워크(의장 이상권)가 블록체인 기술로 미세먼지를 잡는 새로운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제시, 전국 적용 확산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명 ‘공기의 질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술’,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유니네트워크는 공기질 상태를 데이터로 표현하는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확대 적용에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 자료화 후 실내 공기질 지도로 표현해 공유하는 것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는 사람이 숨쉬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초미세먼지․오염 등에서 깨끗한 공기질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니즈에 부합한 이 플랫폼은 그동안 적용해 온 공기청정방식과는 차별화, 국민 개개인은 물론 정부․지자체 등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실내공기질 측정관리 솔루션은 공기질 측정 장비와 연동해 측정된 데이터를 전송, 저장하고, 모아진 정보를 대기질 정보로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모집을 위해 데이터 공유자에게는 가상화폐를 제공, 보상하는 것 뿐만아니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측정기는 유니네트워크가 개발한 ‘퓨리에버(Puriever) PS2.0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활용한다. ‘퓨리에버’는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유기성유기화합물질(VOC), 온도 및 습도까지 실시간 측정해 언제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퓨리에버’는 이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인증 번호 제KTR-2021-38호(PURIEVER-PS2.0)]을 획득,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유니네트워크가 개발한 ‘퓨리에버’는 측정데이터 신뢰성은 물론 휴대성이 용이하고 가격이 저렴해 공기질 제고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활용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도서관, 카페, 레스토랑, 병원, 체육시설, 공공기관, 건설현장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코로나19로 더욱 공기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퓨리에버’는 KC인증과 KTR 1등급 인정, 행정안전부 소속 (사)한국비시피협회로부터 CF-공기데이터 측정시스템 인증, 무선WIFI KC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측정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퓨리에버’는 지난해 9월 실시간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정식 출시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올해 4월 퓨리스캔 2.0 개발 완료에 이어 5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공기정화 플랫폼 ‘퓨리에버’가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퓨리맵 2.0’ 개발을 완료했다.
‘퓨리에버’는 유니네트워크의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반으로 퓨리에버, 퓨리스캔, 퓨리보드로 구성됐다.
■ B2G, B2B, B2C 서비스 차별화
국내 최초 재난안전 인증을 획득한 플랫폼은 계열사인 더브레스코리아를 통해 서울시 서초구․광진구․동작구,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버스에 디젤 미립자 필터 시스템을 부착해 버스가 이동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광범위한 공기질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정보 공유와 함께 공공장소 펜스에 특수 필터를 장착해 활용하고도 있는데 가로기 등 디자인을 접목하며 지자체 등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활용하는 등 상품 개발 진행이 한창이다.
서초구의 경우 버스 152대에 필터를 부착해 운행한 것은 5년생 나무 8,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창출한 것과 같은 것으로, 정부의 탄소중립정책과도 부합하고 있어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유니네트워크는 B2G, B2B와 B2C 서비스에 대한 차별화 노력에도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B2G서비스는 정부 기관과 함께 행정구역 공간 기준에 따른 데이터를 검색하고 조회 서비스를, B2B서비스는 실내 공기질 측정 및 관리 서비스를, B2C서비스는 일반인을 대상 한 실내공기질 데이터화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모으고, 보여주고, 누리고, 활용하고 참여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적용 등 초미세먼지 대난대응 새 플랫폼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기질 개선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유니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인터뷰] (주)유니네트워크 이 상 권 의장
“전세계 대기환경 관리 표준 제시 목표
차별화 시스템 제공에 역량 결집”
“전세계적으로 공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탄소중립정책과 부합, 탄소배출 저감현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 유니네크워크는 전세계 대기환경 관리 표준 제시를 목표로 차별화 시스템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기의 질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술’,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유니네트워크 이상권 의장의 미래비전이다.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공기의 중요성은 재차, 재삼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기에 공기질 개선이 중요하다”는 이 의장은 “특히 전세계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보다 깨끗한, 보다 안전한 공기질 확보는 이시대 최대 화두”라며 유니네트워크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공기질 상태를 데이터로 표현하는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이 의장은 국내 최초 재난안전 인증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미 서울시 서초구․광진구․동작구,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버스에 디젤 미립자 필터 시스템을 부착해 버스가 이동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광범위한 공기질 현황을 제공하고 있는 등 발빠른 행보가 한창이다.
최근 제주도 호텔에어시티제주․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지회․제주시태권도협회와 각각 협약식을 체결하고 플랫폼 확대 적용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유니버셜 에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정진하고 있는 이 의장은 ‘모으고, 보여주고, 누리고, 활용하고 참여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적용으로 새로운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즉 공기질 데이터 분석을 위한 ‘모으고(PURISCAN)’, 공기질 데이터 관제 솔루션인 ‘보여주고(PURIBOARD)’, 유니버설 에어 라이프 케어 APP 서비스인 ‘누리고(PURION)’, 유니버설 에어 제품 유통 서비스를 통해 ‘활용하고 참여(PURISTORE)’하는 단계별 진행을 통해 모든 시설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기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
초미세먼지 대난대응 솔루션으로 기대되고 있는 플랫폼의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는 이 의장은 로보트 태권브이 캐릭터와 접목한 공기 오염 정화 제품 공급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 공기정화 패브릭 더브레스를 사용한 태권브이 걸개용 공기정화 필터, 공중부양 태권브이와 광촉매 공기정화 시스템이 적용된 탁상용 공기정화기(8월 출시), 공기질 측정기와 공기질 정보가 가능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 정성을 쏟고 있다.
퓨리스캔 측정기 모델도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올 하반기 재출시 예정이다.
‘공기를 눈으로 확인한다’는 믿기지 않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IT 전문가로의 경험이 뒷받침됐다. KT 출신인 이 의장은 30년 동안 IT 외길인생을 걸어온 인물로, ‘모두가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도전정신이 국내 최초 플랫폼 개발이란 성과로 이어졌다.
지금의 회사는 지난 2014년 설립, 현재 6개의 계열 및 자회사로 이 의장은 그룹형태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빅데이터를 접목한 블록체인 기반의 퓨리 라이프 IoT 서비스 플랫폼은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그린환경 플랫폼이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청정환경을 유지하고 동참하는 그린환경을 견인하는데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피력하는 이 의장.
“공기질 규모 데이터 처리 속도․시각화 다양화 등 차별화 시스템 제공에 주력, 전세계 대기환경 관리 표준 제시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하는 이 의장의 강한 신념이 또다른 신기술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