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작품, 디지털 서체로 개발 ‘무료 배포’... 건축문화 발전 앞장
대상(김정철상) 상금 500만원 등 10명 선정 총 상금 1천400만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김기한/이하 정림건축)가 후대에 자산으로 남기는 작업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건축가를 위한 서체 디자인 공모전’이 본격 실시, 주제 설명회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모전 홈페이지 및 Youtube에 업로드했다.
정림건축 주최, 윤디자인그룹 주관, 한국건축가협회와 정림건축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는 ‘건축가를 위한 서체 디자인 공모전’은 올해 건축가 故 김정철(1932-2010)의 10주기를 맞아 창립자가 후대에게 남긴 철학과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정림건축은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주제발표회를 영상으로 제작, 공모전을 소개했다. 영상은 ▲정림건축 소개 ▲건축가 김정철 소개 ▲공모전 취지 ▲공모요강 소개 ▲심사위원 소개 ▲심사기준 안내 및 예상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림건축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서체를 작게는 건축계에, 넓게는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후대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체로 개발해 무료 배포 할 예정이다.
작품접수는 10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대상(김정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는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상금 1,400만원을 수여한다. 학생부 지원자가 대상 및 최우수상을 받는 경우 정림건축에서 실습할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