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구조업계 선두주자 위상 드높여
주거·시설·특수구조 등 맞춤형 기술노하우 ‘강점’
베트남에 국내 설계기술 전파 등 국내외서 선전
대한민국 건축구조업계를 이끌어 온 선진 구조기술사사무소 (주)동양구조(대표이사 김효진)가 2019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동양구조는 1993년에 설립된 건축구조사무소로, 지난 26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구조설계와 시설물 구조안전진단을 수행해 왔다.
특히, 구조설계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주택을 비롯해 주상복합, 오피스, 판매·교육·공공·숙박시설, 철도·공항시설, 공장·발전소 등의 설계를 수행했으며, 초고층 건축, 장경간 구조 등의 특수구조에 대해서도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집중하며 전통적인 건축구조 안전에 기여해 왔다. 주요 사업부문으로 건축구조설계, 현장기술 자문, 내진성능평가, 해외 플랜트 설계, 정밀안전진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리모델링 부문에서도 안전진단 단계에서부터 시공성 검토까지 일괄적으로 리모델링 설계를 수행하며 사업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공기술자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구조안전진단도 주력 사업 중 하나다. 구조물의 내하력평가, 현황조사, 비파괴검사 등을 통해 건축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유지관리를 위한 계획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외에도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조BIM 부문과 상세구조해석 부문에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명품기술력을 인정받은 수상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포스코 강구조 작품상(인천국제공항관리청사), 포스코 강구조 작품상(동부금융센터), 대한건축학회상 기술상, 콘크리트학회 작품상(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2018 건축의 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외곽부 기둥을 V자 형태로 구성해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이 된 ‘동부금융센터’를 비롯해, 연약지반을 극복한 구조계획을 수립한 ‘송도국제업무시설’, 경사로된 바닥 슬래브 구성해 상징성 부여한 ‘송도 테크노파트 IT센터’, 대규모(약 14만평) 쇼핑몰 설계를 담당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등이 있다.
또한, 베트남에 국내 설계 기술을 전파한 ‘베트남 외교부 청사 신축공사’와 동북아 중추공항으로 신공항 건설에 기여한 ‘인천국제공항 관제탑 외 40여동’ 등의 사업을 담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