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서 '제10회 보행자의 날 행사' 개최
부산시민공원서 '제10회 보행자의 날 행사'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1.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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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안전속도 5030 및 이동편의시설 설치 등 정책 소개
시민과 함께 걷기행사 함께 펼쳐
'제9회 보행자의 날' 행사 전경.
'제9회 보행자의 날' 행사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보행교통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확산을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국토교통부는 9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제10회 보행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주제로 안전속도 5030, 이동편의시설 설치 등 국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걷기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걷기행사는 50km 속도제한 구역인 동평로(부산시민공원북측)에서 시작해 30km 속도제한구역인 시민공원로를 거쳐 부산시민공원을 끝으로 마치게 된다.

아울러 보행안전 퀴즈·걷기행사 참가자에 대해 경품 추첨이 진행되고, 교통안전 가상현실(VR) 체험·안전띠 체험과 교통약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윤영중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장은 “걷기를 생활화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