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印尼 스마트시티·수도 이전 등 인프라 협력 논의
국토부, 印尼 스마트시티·수도 이전 등 인프라 협력 논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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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현미 장관, 서울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장관 면담 실시
김현미 장관이 28일 인도네시아 바수끼 하디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인도네시아 현지 인프라 관련 협력 과제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면담 이후 선물을 교환하는 모습.
김현미 장관이 28일 인도네시아 바수끼 하디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인도네시아 현지 인프라 관련 협력 과제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면담 이후 선물을 교환하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인도네시아 현지 인프라 협력의제를 점검하는 등 양국간 협력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인도네시아 바수끼 하디물로노(Basuki Hadimuljono)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을 만나 시설 안전, ITS, 스마트시티 등 양국간 인프라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기업들이 주택건설, 플랜트,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 수주 11위 국가로 지난해 8억 8,000만 달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날 양국은 면담에서 그간 논의해 온 협력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등 새로운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먼저 인도네시아 시설물(교량, 댐) 붕괴 사고 이후 한국과 함께 추진하는 특수교량 관리 체계 구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됨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시설안전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국토부 ODA로 시작하여 제안형 PPP 사업으로 추진 중인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에 대한 양국의 지원을 약속하고 도로 및 ITS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참고로 해당 광역상수도사업은 총사업비 1억 6,000만 달러로, 자카르나 서부와 인근 2개 도시에 일일 40만㎥를 공급하게 된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계획과 관련해 김 장관은 한국의 행정수도 건설 경험과 LH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 등을 언급하며, 한국기업 참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양국은 이날 논의된 의제들을 오는 9월 3~5일 열릴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 등 다양한 협력 채널을 통해 지속 협의해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