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미식도시로 다양한 먹거리 자랑···후쿠오카 20분 거리로 여행 재미 ↑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5일부터 대구와 일본 기타큐슈를 잇는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노선이다.
에어부산은 오전 6시 대구국제공항에서 기타큐슈 신규 취항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에어부산이 대구공항에서 운항하는 아홉번째 국제선으로 매일 1회 운항한다.
운항 일정은 매일 6시 40분(월/화/금 8시 30분) 출발하며 기타큐슈 현지에서는 오전 9시 00분에 출발한다. 대구에서 기타큐슈까지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기타큐슈는 모지코 레트로 타운, 고쿠라 성 등 각종 건축물 뿐 아니라 일본의 ‘원조 미식도시’로 이름 나 있다. 일본 최초로 아케이드 형태의 재래시장이 들어선 곳이며 다양한 전통음식 등 먹거리가 유명한 도시이다.
아울러 기타큐슈에서 후쿠오카까지 고속열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어 에어부산의 대구-후쿠오카 항공편과 연계하면 기타큐슈와 후쿠오카 두 도시를 모두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대구발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타이베이 노선 매일 2회 증편 운항, 대구-다낭 노선 주 5회 증편 및 이번 기타큐슈 신규 취항까지 대구 하늘길 확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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