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이 저소득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의료 복지를 한층 강화한다.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은 갑을의료재단 소속 갑을장유병원과 갑을녹산병원이 지난 9일 노인의료나눔재단(서울 중구 소재)과 저소득층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갑을장유병원 김영수 차장, 갑을녹산병원 강태길 차장과 노인의료나눔재단 나병기 상임이사, 김효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김해 장유, 부산 강서구 지역에서 거주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두려움으로 제때 치료 받지 못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 빈곤층이 혜택 받게 된다.
갑을의료재단 관계자는 “지역내 저소득층 노인들이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평소에 아픈 무릎의 고통을 참고 잘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갑을장유병원과 갑을녹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 및 다양한 양질의 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노인 빈곤층에 혜택을 드리는 것에 부족함이 없도록 의료복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갑을의료재단 소속병원으로 편입된 갑을장유병원은 인공관절중점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중점센터, 스포츠외상중점센터 및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갑을녹산병원은 인공관절클리닉을 비롯한 어깨통증클리닉, 척추·뇌질환클리닉, 복강경클리닉, 소아성장클리닉, 외상클리닉 외에 우수한 내시경 장비를 도입한 소화기내시경클리닉 등을 개설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