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 4천억 지하철공사 2건 수주
GS건설, 싱가포르 4천억 지하철공사 2건 수주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07.27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총 4,000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 2건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건설청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총 4억6,000만 싱가포르달러(원화 4,020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 2건에 대한 낙찰통보서(LOA:Letter of Acceptance)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 12월 준공 예정인 두 공사는 우선 2억1,00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의 경우 싱가포르 동부 창이 비즈니스파크 인근 템피니스 7번가에 총 연장 1.36Km 규모의 터널과 지하역사 구조물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또 2억5,00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는 벤쿨른가에서 어퍼 크로스 스트리트에 이르는 총 연장 1.67Km 구간에 터널과 지하역사 구조물 등을 건설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두건의 공사 수주는 지난 2009년도에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인 싱가포르 도심지 지하철 2단계 프로젝트와 국내 다수의 지하철 공사 수행경험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를 통해 앞으로 준공시까지 연간 약 745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