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처리 사업 본격 스타트
LG전자, 수처리 사업 본격 스타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0.09.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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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글로벌시장서 7조원 매출 계획

LG전자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水) 처리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LG전자는 2020년까지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 7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톱 10 종합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1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수처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10년간 5,000억원 이상 투자키로 했다.

특히 사업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초기에 집중적인 예산 및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수처리 시스템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한 후 수처리 솔루션의 핵심부품인 멤브레인(Membrane)도 자체 개발키로 했다.

멤브레인은 액체 또는 기체 등의 혼합물질에서 원하는 입자만을 선택적으로 투과해 분리하는 기능을 하는 차세대 핵심 소재다.

현재 LG전자는 외부 전문 인력 영입과 함께 올해 말까지 70여 명 규모의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및 해외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우선 산업용 수처리 시장에 진출해 사업역량을 쌓고 향후 국내 및 해외 공공부문의 생활 하수 및 상수처리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며 "사업 수주 및 운영관리 영역까지 사업모델을 다각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