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차선로 설계·시공 기술토론회 개최···상생발전 방안 모색

기술 개발 적극 추진 통해 中企 판매 활로 개척·일자리 창출 지원···사회적 가치 다방면 실현 기대

2018-06-14     김주영 기자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전기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설비인 전차선로분야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 발전 방안 모색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철도공단은 지난 11∼12일 양일간 '전차선로분야 설계 및 시공 최적화를 위한 기술 토론회'를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및 기술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차선로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는 중소협력업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공단은 시속200km부터 400km까지 속도 등급별 핵심기술과 기존선 고속화 설계방안을 국내 지형특성 등 건설 환경에 최적화된 전차선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을 실시했다.

또한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전차선로 합리적 설계방안과 국제적 기술동향에 대한 철도공단 직원의 강의를 통해 기술발전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철도공단 이인희 전철처장은 “앞으로도 전철전력 전 분야의 중소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활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