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로얄엠포리움 호텔’ 마지막 투자열기 ‘후끈’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추진… 연간이용객 1억명 전망

2015-08-13     이경운 기자

영종도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뛰어난 입지조건 때문이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중국의 부자들이 산다는 6개 도시 중 4개가 마카오보다 가까운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에 충분하다.

현재 착공중인 제2여객터미널 완공시, 계류장은 총 164개로 증축되고 최종공사가 마무리되는 2020년 이후에는 활주로가 5개로 늘어난다. 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연간 1억 명으로 증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고 있는 영종도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연간 운항편수는 총 21만4,835회로 3,345만7,925명의 여객과 268만4,499톤의 항공화물처리로 늘어나는 항공사와 부족한 계류장을 보안하고자 총 4조386억 원을 투자해 제2여객터미널 건설, 여객, 화물 계류장 및 화물터미널 확장 접근 교통시설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공 시 계류장은 총 164개로 중축되고, 최종공사가 마무리 되는 2020년 이후에는 활주로가 5개로 증대되며, 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연간 1억 명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외국인전용카지노 사업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영종도로 집중되고 있다. 2017년 준공을 목표로한 파라다이스시티, 미단시티(2018), 드림아일랜드(2020)등의 복합카지노시티 사업이 실현됨에 따라, 영종도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상승하는 추세이다.

실제 영종도에 LH(한국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최근 공급한 인천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45필지 분양에서는 1만2174명이 참가해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1693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은행권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정기적인 임대수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KB국민은행이 회원 7,876명을 대상으로 벌인 주택구매 및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향 설문조사 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 무려 83.5%가 “앞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거나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곳에 건설중인 영종도 엠포리움 호텔의 투자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종도 ‘엠포리움 호텔’은 이스트, 웨스트 총 2개동으로 지하 3~지상13층에 406실 규모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호텔앞은 쇼핑 카페거리가 조성되며 인근에는 리조트 씨사이드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의 운영은 신라호텔 출신들을 주축으로 1997년 창립해 오크밸리, 청풍리조트, 까사빌 등 약16개의 사업장 3000여개의 객실을 관리하는 국내 최초 최대 호텔 리조트 위탁운영회사인 (주)HTC21가 맡았다. 수익형 호텔의 경우 운영관리가 중요한 만큼 인지도 면이나 노하우가 많은 운영사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착공에 들어간 엠포리움 호텔 주변환경은 카페거리, 산책을 할 수 있는 파크, 미니해변 등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비즈니스호텔의 가치를 부합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분양을 받으려면 먼저 신청금 100만원을 (주)생보부동산신탁 계좌로 입금한 뒤, 호수를 배정받고 방문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미계약시 자동 환불된다.

회사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연일 혼잡스러운 만큼, 전화(02-6434-9183)로 사전예약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