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I, 해외 Direct 보증 서비스 본격화… 해외진출 금융 신속 지원 나섰다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 체결… 조합원사 비용 절감 및 편의 제고
해외진출 엔지니어링기업 금융 지원 강화… 기업 해외진출 뒷받침 만전
이재완 이사장 “글로벌 보증 네트워크 지속 확대… 해외진출 확대 지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엔지니어링공제조합(EGI)이 해외 Direct 보증 서비스를 본격화, 국내 엔지니어링기업의 해외 금융 신속 지원에 나섰다.
EGI는 신한은행과 ‘해외 진출 엔지니어링 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 Direct 보증 서비스’가 본격 개시, 조합원사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조합이 국내은행을 거쳐 해외 금융기관에 보증서를 발급해야하는 다소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이 신한은행의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 앞으로 직접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해외 보증 발급 절차가 간소화, 조합원사의 업무 편의가 향상된 것은 물론 보증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한은행이 보유한 20개국 167개(6월 중순 기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랜 기간 축적해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사의 해외 진출을 보다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전망이다.
EGI 이재완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해외 보증서를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증 네트워크 확대 및 협업 모델 발굴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링 사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