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안전원,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대책 회의·합동 모의훈련 실시

2025-06-20     김현재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18일 여름철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재난 대응 통합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교육시설 재난 피해 긴급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원은 대면 및 화상 회의로 참석한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응 통합관리 체계를 사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재난 대응 통합 관리체계 운영 기준 ▲재난 대응 운영조직 구성 및 보고체계 ▲재난 대응 비상대책본부 주요 임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 접수 즉시 현장 조사 실시와 신속한 복구 지원을 기조로 하는 주요 대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위해 안전원은 본부 및 전국 권역별지부 포함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육시설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안전원은 회의에서 ▲올 여름철 기상 전망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피해 유형 및 안전 개선 대책 ▲교육시설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발생 사례 ▲공사장 화재 안전 및 씽크홀 발생 점검 등과 관련하여 교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전원은 마지막 순서로 재난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시설 재난 피해 긴급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시연했다.

합동 모의훈련은 경북·경남 지역 소재 교육시설 재난 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피해 1교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활용 2교 대상 시설물 및 비탈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천처럼 수행했다.

안전원 이사장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유기적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여름철 재난 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교육시설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교육시설 안전사고 발생 시 사고 통보와 피해 복구를 위한 공제급여 신청은 안전원의 공제정보망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