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스, 조달청에 ‘이동형ESS전기차 충전장치 MC-200’ 납품 계약 체결
공공조달시장에 국내 최초로 납품 성과 올려 육군에서 이동형 ESS활용, 전력공급 유연성 확보
2025-06-20 선병규 기자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주)이테스(대표 박선우)는 조달청과 ‘120kW 이동형 ESS 전기차 충전장치 MC-200’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테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이동형 ESS 전기차 충전장치’를 공공조달 시장에 국내 최초로 납품하는 성과를 올렸고, MC-200은 육군에서 운용할 예정이다.
이테스는 전기차용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을 자체 개발,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MC-200은 평시에는 급속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군부대 및 충전 수요가 있는 위수지역 등에서 고정형 급속 충전기의 역할을 대체함으로써 전기차를 이용하는 군 관계자의 편익을 증대하고, 훈련 및 전시에는 군용 장비 및 지휘소 등에서 ESS 전력공급장치로 활용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열‧소음에 의한 피탐 가능성이 높은 디젤발전기 외 에너지공급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디젤발전기를 대체해 기동성‧즉응성‧은밀성 등이 요구되는 훈련‧전시 군부대‧작전지역 등에서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박선우 이테스 대표는 “이번 공공조달 수주는 이동형 ESS를 활용한 전력 시스템 유연성 강화라는 국가 목표에 기여할수 있는 기술력과 역량을 공공 부문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미래 전기차 생태계 기반을 속도감 있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