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실시

지난 16일 기장·일광 노인복지관서 진행 고령 보행자·운전자 교통안전 인식 제고

2025-06-19     부산=안도일 기자
정종복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난 16일 기장노인복지관과 일광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약자인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부산시지부와 협력으로 진행됐다. 고령자들의 접근이 쉽도록 전문 강사가 관내 노인복지관 3곳을 순회 방문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7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고령 보행자·운전자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절차 ▲보행자 보호 의무 ▲보행 시 위험 상황 및 사고 사례 등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사례 중심으로, 어르신이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정종복 군수는 “최근 고령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