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포럼 인테리어협의회, AI인테리어협의회로 바꾸고 새출발
아키스케치 이주성 대표 협의회장 선임 AI 인테리어 교육, 정책 연구 활동 모색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 큐픽스 대표)은 2년 전 출범한 포럼 산하 '인테리어혁신성장협의회'를 'AI인테리어협의회'로 바꾸고 저탄소 디지털 경제 전환이라는 흐름에 따라 급변하는 인테리어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기술 기반 인테리어 시장은 가상 인테리어, 시공 플랫폼 등으로 진화하면서 주목을 받아왔으나 최근 들어 경기 침체, 생성형AI 등장, 외국 기업 진출 등으로 인해 다양한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
AI인테리어협의회는 기획, 설계, 시공, 운영 등 인테리어 전 과정에서 AI 등 기술이 불러올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인테리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설, 인테리어 산업 동향 리포트 발간, 인테리어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현안 연구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정기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업계의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다.
협의회장은 아키스케치 이주성 대표가 맡았으며 릴스퀘어, 알스퀘어, 인테리어티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앞으로 인테리어 기술 스타트업뿐 아니라 가구업체, 시공업체 등 인테리어 분야와 협업이 필요한 다양한 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이 협의회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업계가 모여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며 "인테리어 산업이 단순한 디자인·시공을 넘어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