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개장 앞두고 사전점검 착수
지난 14~18일 5일간 운영시스템 점검 시민에게 쾌적한 여름 물놀이 공간 제공
2025-06-18 부산=안도일 기자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내달 19일 개장을 앞두고 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의 시운전 및 사전점검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18일 5일간 진행된 이번 사전점검에서는 키드키득파크와 광장 바닥분수 등 2곳 물놀이시설의 기계설비, 용수 공급 시스템, 바닥 상태, 전기설비, 안전 장비 등 전반적인 운영시스템을 점검했다.
또한 수질 안전 확보를 위해 용수 순환·정화 시스템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위생 관리 체계도 함께 정비했다. 공단은 개장 이후에도 1일 1회 용수 교체, 안전요원 배치, 운영요원 상시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되기 위해 사전점검부터 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어린이대공원이 여름철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9일~8월 17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 운영되며 정기 점검일인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기상청 예보 강수량 5㎜ 이상)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