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광역시 ‘준공 20년 넘은 아파트’ 약 60%… 노후 아파트 시대, 신축만 등장하면 지역 대장으로 ‘우뚝’
노후 아파트 비율 높을수록 신축 아파트 몸값 급등… 지역 내 시세 격차 더욱 커져
전문가 “광주광역시 주택 시장, 신축 중심으로 재편… 노후 주택 정비 시급” 진단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방 광역시 아파트 시장이 노후화의 그늘에 빠지며, 신축 아파트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기면서, 새 아파트가 들어서기만 해도 단기간에 ‘대장 아파트’로 자리 잡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의 아파트 중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비율은 평균 약 69%에 달한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경우, 전체 아파트 중 61%가 20년 이상된 노후 주택으로 분류되며, 이는 전국 평균(약 54.4%)을 상회하는 수치다.
문제는 이처럼 공급의 다수를 차지하는 노후 아파트들이 주거 만족도나 시설 수준에서 현대적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신축 아파트는 상대적인 희소성과 더불어 ‘프리미엄 입지’로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선택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지방 5대 광역시 신축(준공 5년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233만원으로 준공 10년 초과한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1,126만원 대비 약 10% 높은 금액이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경우 신축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구축 대비 약 84% 높았다.
업계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과 상대적 우수성이 시장 내 프리미엄 형성으로 직결되는 구조라고 분석한다. 또한 지방 광역시는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수도권에 비해 느리고, 신규 공급도 제한적인 만큼, 향후에도 신축 단지가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흐름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는 “광주광역시처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수요자들이 신축 아파트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러한 이유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이는 시세에도 반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브랜드 대단지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가 이목을 끌고 있다.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37개 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총 1,192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파격적인 계약혜택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및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일부 품목 무상 제공, 안심보장제 시행 등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크게 줄였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동측으로는 광주 북구를 대표하는 중외공원, 서측으로는 운암산과 영산강, 북측으로는 매곡산, 운암제 등 자연환경이 대거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점이다. 먼저 교통 인프라를 살펴보면 호남고속도로로 직결되는 서광주IC, 북문대로 등과 인접해 광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제2순환로, 하서로, 서강로 등을 통해 광주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아울러 단지 전면으로 기 조성된 근린 상권이 위치해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이마트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운암한국병원, 광주현대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으로 경양초와 운암중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금호중앙중, 금호고, 금호중앙여고 등 명문학군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운암도서관, 운암동 학원가가 지근거리에 있어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단지 전체 동 기단부 4개층을 세라믹 타일로 마감하고 단지 일부에는 랜드마크형 옥상 조형물과 측벽 디자인이 조명형으로 특화 적용되며 단지의 상징이 될 대형 문주와 열주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 및 침실 등에 조망형 유리 난간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전 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각 동 지하층에는 부피가 큰 짐이나 계절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 전용 창고(세대당 1개소)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 북카페에는 교보문고에서 큐레이션한 인기도서 및 스테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며,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을 조성하는 등 단지 내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주거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의 대단지 단지 내 상가를 7월 분양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