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인천항 항만근로자 대상 폭염 대비 캠페인 펼쳐

2025-06-18     김현재 기자
인천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인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안실단)은 어제(17일) 인천항 제3부두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항만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출근 시간대에 맞춰 이뤄졌으며,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

이날 안실단은 폭염 속 근로자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2025년도 대표 안전메시지를 함께 홍보했다.

안실단은 온열질환 예방 OPS 자료를 배포하고, 어깨띠와 현수막을 활용해 항만 내 안전 의식 고취에 힘썼다. 시각적 메시지 노출을 통해 눈에 띄는 방식으로 근로자들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했다.

심우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은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예방 중심의 캠페인을 전개해 일상 속 안전 수칙 실천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정착되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해양수산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인천항만공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