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 최우선’… 부산시교육청,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기상재해 대비 재난안전 담당자 회의 개최
2025-06-13 부산=안도일 기자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12일 오후 시교육청 재난대응상황실에서 본청·교육지원청의 재난안전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 대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 여름철 3개월(6~8월) 기상전망 공유(부산지방기상청 자료) ▲긴급재난문자 발송체계 및 담당자별 개별 알림제도 안내 ▲시교육청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계획 설명 ▲재난상황 신속 전파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상황전달체계 정비 방안 등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각급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염주영 학교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극한 호우와 초강력 태풍 등 이상기상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유기적인 정보 공유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시교육청 차원의 총괄적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