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제30회 바다의 날 맞아 해양정화 캠페인 진행
한국해양과학기술원-부산관광공사와 연합 활동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청렴 캠페인 동시 진행
2025-06-02 부산=안도일 기자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최근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인근 감지해변 자갈마당 일원에서 해양정화 캠페인 ‘함께海 깨끗海 청렴海’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을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관광공사 등 사회적가치창출협의체 소속 3개 기관에서 총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태종대 감지해변 일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동시에 펼쳤다.
‘함께海 깨끗海 청렴海’는 ‘유관기관이 함께,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맑은 바다처럼 청렴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해양 생태계 보호는 물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청렴 실천의 의미도 담고 있다.
태종대 감지해변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이번 활동은 관광 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해양 보호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해양 정화 활동은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가치창출협의체는 지역 공동체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 활동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영도구 내 공공기관과 대학이 함께 구성한 협의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28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공동 해양정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