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광복 지하도상가서 무료 퍼스널 컬러 진단 이벤트 개최

내달 11~13일 3일간 내·외국인 대상 진행 맞춤형 컬러 진단으로 상가 활력·소비 촉진 기대

2025-05-28     부산=안도일 기자
지난해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내달 11~13일 3일간 광복 지하도상가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퍼스널 컬러 진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퍼스널 컬러+체형 진단 이벤트’의 재요청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공단은 고객 맞춤형 체험을 통해 상가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광복 지하도상가 C열 17호 오픈 스튜디오에서 오후 1~5시 펼쳐진다. 첫날인 내달 11일은 내국인 대상이며 12~13일은 한국어·영어 통역 지원을 통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 진행된다.

참여는 부산 지하도상가 공식 인스타그램 메시지 또는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제(선착순)로 운영된다.

퍼스널 컬러 진단은 전문 컨설턴트가 다양한 컬러 천을 활용해 참여자의 피부 톤, 눈동자 색 등을 분석해 어울리는 색상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1인당 약 15분이 소요된다.

진단 후에는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선택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스타일링 팁도 제공된다. 또한 퍼스널 컬러별 포토존이 마련돼 참여자가 자신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고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험을 통해 지하도상가의 매력을 높이고 내·외국인 방문을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