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수출입은행, 해양 공급망 안정화 협력 강화
해운·항만물류 금융지원 및 공동 연구로 해양산업 경쟁력 제고
2025-04-20 부산=안도일 기자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18일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과 해진공 부산 본사에서 '해양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윤희성 수은 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양금융 전문기관인 해진공과 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은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금융 지원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 공유, 공동 연구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해운·항만물류 산업 금융 지원 협력 △‘K-물류 TF’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현황 공유 △해양 공급망 관련 자료 공유 및 공동 연구·분석 등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운·항만·물류 등 해양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금융 지원뿐 아니라 수은과의 공동 연구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양금융, 정보 공유,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