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반부패·청렴 실천 선언식’ 개최… 지휘관 중심 청렴 의지 다져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 발굴·개선 나서…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 본격 추진
2025-03-31 부산=안도일 기자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 이하 남해해경청)은 지난 28일 전국 지휘관들과 함께 ‘반부패·청렴 실천 선언식’을 열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31일 밝혔다.
선언식은 지휘관들이 앞장서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언문 낭독을 통해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선언문에는 ▲청렴을 원칙으로 법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직무 수행 ▲금품·향응·편의 수수 금지 및 혈연·학연·지연 배제 ▲기관장의 주도적 역할 ▲직원 인권 보호 및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근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해해경청은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내·외부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인식 청장은 “헌법과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작은 부패도 용납하지 않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