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전문가 간담회 개최… 지식기반 해양 신산업 거점 도약 방안 논의
지역 12개 대학·연구기관,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머리 맞댔다
2025-03-26 한채은 기자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12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클러스터가 지식형·지능형 해양 신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아울러 지역 인재들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 강화,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방안도 제안됐다.
BPA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센티브 제공, 지원센터 건립 TF 구성 등 실질적 지원책을 논의했으며, 해양산업 관련 핵심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지역 인재와 연구기관의 집적을 통해 해양 분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클러스터가 지식기반·지능형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