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2025년 경비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해양 치안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경비체계 개선 논의

2025-03-11     한채은 기자
▲경비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부산 영도 남해교육훈련센터에서 ‘2025년 경비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양경찰서 경비 담당 과장과 경비함정장 등 45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사항은 ▲무인항공기 운용체계 정립 ▲울산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따른 경비체계 개선 ▲부산 신항만 확장에 따른 거제 동부해역 경비 방안 ▲홍도 통항분리 주변 해역 경비대책 등 해상 치안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아울러 ▲임해중요시설 보호 ▲유·도선 및 낚시어선 안전관리 ▲해양범죄 단속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등 다양한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경비함정 운영 방안도 논의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불법선박 단속, 교육·훈련 활성화, 해양사고 대응 대책 등 주요 추진 정책을 일선 소속기관과 공유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해양 치안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