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장, 해양사고 대비·대응태세 점검

해양안전 특별 경계기간 운영… 현장 안전관리·구조 대응력 강화

2025-02-21     한채은 기자
▲장인식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최근 여수, 제주, 부안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해양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안전 특별 경계’ 기간을 설정하고, 해양사고 대비·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장 청장은 21일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내 기장파출소를 방문해 어선 안전관리 현황 및 연안구조정 긴급 출동태세를 확인하며, 어업단체 및 어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또한 겨울철 대형 선박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기상 악화 시 안전해역 대피 및 긴급상황 발생 시 SOS 신호 전송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특별 경계기간 동안 △경비함정 증강 배치 △구조세력 전진 배치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