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부산대, 해양미세플라스틱 공동연구 추진

양식장 내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개발 및 수산생물 영향 분석

2025-02-21     한채은 기자
▲해양수산부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과 부산대학교(부산대) G-램프사업단이 해양미세플라스틱의 수산생물 영향 분석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9월 수과원과 부산대가 체결한 해양환경 공동연구 협약 이후 첫 성과로 △연안어장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양식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응집·흡착 소재를 활용해 양식장 내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수과원은 △해양미세플라스틱 현황 조사, △넙치 등 해산어 실험 및 사육 지원, △미세플라스틱 표본 제공을 담당하며, 부산대는 △생리적 영향 분석, △흡착 소재 기반 3D 구조체를 활용한 저감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수산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적인 저감 기술을 개발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