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특허청, R&D 상용화 협력 강화 위한 맞손
미래 유망 특허 확보 및 연구개발 전 과정 협업 확대 추진
2025-02-20 한채은 기자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0일 서울에서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R&D) 상용화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유망 특허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R&D 투자 방향 설정 시 특허청의 빅데이터 분석을 참고하고, 연구과제 기획 단계에서 국내외 특허동향 분석을 활용하게 된다.
또한, 연구 수행 과정에서 유망·공백기술 확보 및 특허 분쟁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전략 컨설팅을 지원받으며, 미활용 특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성과조사 분석도 진행된다.
아울러, 협약 체결 행사에서는 산학연 간담회도 열려 인공지능, 해양 바이오 등 글로벌 핵심 특허 확보와 상용화 확대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특허청 및 산학연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에서 우수한 특허를 확보하고 상용화를 촉진하여 대한민국 해양수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