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국·도립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협의회 개최

기후변화 대응 위해 종자 생산·양식품종 다변화 협력 합의

2025-02-20     한채은 기자
▲‘국·도립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전국 국·도립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수산자원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4∼2025년 수산 종자 생산·방류 실적과 계획을 공유하고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어·병어·전복 등 해역별 특화 품종 및 기후변화 대응 양식품종의 다양화 시험연구 협력 ▲방류 품종 확대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방류 종자 생산을 위한 어미 관리 및 정보 공유 ▲김 산업 지속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현안을 다루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최용석 원장은 “해양 온난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도립 연구기관이 협력해 기후변화와 해양수산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