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낚시어선 안전주간 운영… 해양사고 예방 강화

음주운항 단속·안전장비 점검·순찰 강화로 안전의식 제고

2025-02-18     경남=한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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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낚시어선 안전주간’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양경찰청 해양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이번 안전주간 동안 통영해경은 ▲음주운항 및 승선 정원 초과 단속 ▲소화기·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점검 ▲낚시어선 안전관리 카드 정비 ▲운항 구역 내 안전순찰 강화를 추진했다.

특히 음주운항 및 과승 등 안전 저해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낚시어선 종사자와 승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규정을 홍보했다. 필수 안전장비 점검과 교육도 실시해 장비 사용법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통영해경 이상인 서장은 "낚시어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낚시어선 안전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정기적인 안전주간 운영을 통해 낚시어선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