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서컨1단계 화물차 휴게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BPA, SK에너지(주)와 협상 추진… 2025년 하반기 착공 목표

2025-02-12     부산=한채은 기자
▲부산항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 내 화물차 휴게소 조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SK에너지(주)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항 신항 내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 및 화물차 운전자 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BPA는 지난해 12월부터 50일간 사업자 선정 공고를 진행했으며, 외부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SK에너지를 최종 선정했다.

향후 BPA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히 사업을 착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