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부산시의회와 손잡고 민생경제 지원 나선다
2000억 원 규모 금융지원 협약 체결…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2025-01-15 부산=한채은 기자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의회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긴급 생계자금 500억 원, 자영업자 고금리 대환대출 500억 원, 생계밀접형 자영업자 신규대출 1000억 원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1월 내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비용 부담 완화, 상환 부담 경감, 금융거래 재기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부산시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안정과 재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