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진방재국제세미나 16일 개최
서울 건설회관서 열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 김영민)이 주최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지진공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 지진방재국제세미나가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건설회관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와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에서는 국내외 지진방재 대책, 지진피해와 내진보강 기법, 단층조사 최신동향과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 및 전문기관의 연구동향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지진방재정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국, 일본, 미국, 대만, 튀르키예, 인도의 지진 및 지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제19대 김영민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지진대책 연구 전문가, 연구기관, 대학, 공무원 등 500 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진방재대책, 지진피해사례와 내진 보강 기법, 해외 단층조사 최신 연구동향 및 지진대응 사례에 대해서 설명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준비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를 위해서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일본측 강연자 초대 및 강연 주제의 기획을 담당한 한·일간의 건축기술·자재·문화 교류 전문사인 주식회사 이지미마코리아의 이형훈 대표이사(동경대학 건축학)는 “일본의 내진설계기법, 내진보강공법, 내진성능평가기법은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 일본에서 참석한 세분의 강연자는 일본은 몰론 세계적으로도 권위있는 내진전문가이자 학자이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일간의 건축물의 내진기술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 일본의 지진방재 대책에 대해서 와다 아끼라 명예교수(동경공업대학), 가와구찌 켄이찌 교수(동경대학 생산기술연구소)가 강연을 하며, 2024 년 노토반도 지진피해에 대해서 구스노키 코우이찌 교수(동경대학 지진연구소)가 강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