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부동산 시장 ‘훈풍’… 주목할 만한 단지는?

활기 띠는 경북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세에 거래량 증가 ‘뚜렷’ 원스톱 인프라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12월 9일 1순위 청약

2021-11-30     이경옥 기자

경북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대구 경북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이유로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이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 해 말 대구 전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인근 중소도시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비규제지역 중에서도 입지나 상품성 등 여러 요소를 갖춘 ‘똘똘한 한 채’가 주목 받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운데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포항 펜타시티에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알려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신공영의 ‘한신더휴’ 리뉴얼 이후 첫 분양단지인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84~99㎡ 총 2,192가구(A2블록 1,597가구·A4블록 595가구)로 구성된다.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데다,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교통·교육·생활 등 원스톱라이프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KTX포항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고, 동해 중부선도 내년 개통된다. 28번∙7번∙31번 국도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포항IC∙덕성IC(예정) 등을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예정부지가 자리해 자녀들의 등하교 여건이 우수하다. 펜타시티 내에는 국제학교 유치가 추진 중이며, 포항예술고등학교도 인근에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펜타시티 내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쉽고, 대형마트∙병원∙극장 ∙공공기관 등이 밀집 조성돼 있는 원도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다수의 공원과 숲으로 둘러싸인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로 상품성에도 신경을 썼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4Bay(일부 세대 제외)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수납이 용이한 팬트리 및 알파룸(일부 세대 제외) 등도 제공한다. 펜타시티 내 가장 남쪽에 위치한 개방형 단지로 조성돼, 조망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첨단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난방∙전기 등의 원격 제어가 가능한 U+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되며,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악 재생부터 쇼핑∙검색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한신더휴 클린케어 시스템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이 구현된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더휴’도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GX룸∙필라테스∙골프연습장∙키즈클럽∙작은도서관∙다목적회의실∙독서실 등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투자가치도 높다. 지난해 말 포항시 남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없는데다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세금 및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되는 등 계약조건도 합리적이다.

견본주택은 남구 상도동에 마련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12월 8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목) 1순위∙10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7일(금)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8일(화)~31일(금)까지 4일 간 진행된다.